오랜만에 가본 다대포....
엄청난 달집이 덩그러니 맞이하고 있었다.
평일 오후인데도 바닷가를 거니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였다.
바람이 제법 부는데도 화보찍는다고 분주하다~
바다를 향해서있는 저 여인의 형상은 누구를 기다리는 것인지...
먼 훗날 그리워질 오늘을 아시워 하는것인지...
몰운대.....
예전에는 수월하게 올라갔었는데
지금은....누군가의 도움없이는
쳐다만 보아야 한다......ㅠ
사진속의 늙수그레한 사내가 낯설게 다가온다
소나무아래에 새카맣게 있어서
그게 뭔가~~하고 다가가 봤더니
솔방울이다~~
수로 양편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더러 보인다
젊음들은 서로를 알아가느라 스치는 손길에도 마음을 설렌다
아름다운 선율과 율동으로 우리들을 유혹했던 음악분수는
다가올 개장을 위해서 숨고르기를 하고있다,
4월 중순쯤에나 2018년도 첫공연을 할 예정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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