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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초무침과 냉이무침....

먼저 냉이무침입니다~~

이처넌어치를 사서 뗄거떼고

펄펄끓는물에 소금조금 식초조금넣고 (이유는아실테고)

데쳐서 준비해둔    양념들(고추장큰술1 된장3/1술 대파하나썰고 마늘다진거 깨조금) 넣고

적당히 조물조물 무치면 냉이의 향긋한 내음새가 입맛을 돋구지요~~ㅎ

 다음으로 준비한 메뉴는 바지락초무침인데요

바지락을 오처넌어치만 샀더니 무쳐놓으니 채소와 양념에 묻혀서

잘 안보이더라고요~좋아하시면 조금더 사야할듯...

바지락은 사오자마자 소금을 조금넣고 조물조물 주물러서 불순물을 제거해서

중간크기정도의 냄비에 물을 거의채워서 끓인후에

데치는데 바지락은 채로 건져내고 남은 국물은

추후의 다른요리재료로 쓰야하므로 그대로둔다.

 

 무채와 오이채를썰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를세게씩 썰어서준비를하고

양파를 한개 얇게썰어놓고 상추나 미나리를 조금준비해둔다(여기는 상추)

무침의 양념은 거의가 그렇듯 초고추장이나 고추장,

막걸리를 숙성해서 만든식초가 있으면 좋겠지만 있는한도내에서 쓰고 설탕조금 통깨

그렇게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서 맛을보고 세콤함이좋으면 식초를

달콤한게 좋으면 설탕이나 물엿을넣으면서 조절한다.

 숟가락에묻어있는건 마늘다진거...조금넣으니 그것도 괜찮았음....

 그렇게 조물조물무쳐서 그릇에 담아서

깨를 살살뿌려서 모양을내고

 아까 바지락을 데치고 남은국물로는 콩나물국을 끓이는데

한소끔 끓으면 대파썰은거조금넣고 마늘 다진거 조금넣고

소금간을 조금한후 끓여서 먹으면 초무침과 어울려서

소주를 곁들이면서 초무침한 큰 그릇에 밥을넣고 비벼먹으면

술도 술~~술 넘어가고 바지락국물 콩나물국은

다음날의 속아픔까지 다스려줘서 일석이조다.

요리를 다한후에 마누라님(??)께 카톡을 날렸다.

 

나: 오늘의 메인요리는 바지락초무침에 냉이무침...

     국으로는 바지락국물콩나물국으로 모십니다.

 

마누라님: 와~~맛있겠다.

             그란디 우짜지요 오늘내가 늦는디

             낼아침에 맛볼테니 조금 남겨주고예

             맛있게 식사 하이소~~~

 

나:  머시....어쩌고 어째......

      cccc~~~~

      다묵고 치아삐끼다~~~췌~~~!

 

마누라님: 미안합니데이~~

              서방님....♡♥

    

 오~~~어째 이런일이.....

 담부터는 안해 나 안해~~~~!!

 

그렇게 바지락초무침은 소주와함께

어깨동무하고 내입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