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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다그런거지....

 

사는게 별거있나~~

 그렇고 그렇게 살다가 

그렇고 그렇게 가는게 인생이지...

집가까이에서 걷는것도

자주나가다 보면 마주치는 사람들이 꼭~~~

몇사람들이 있는데

그럴때는 조금은 머쓱하고 쑥쓰러울때도 많다. 

그래서 오늘은 작정을하고

지하철타고 서면에서 2호선을 갈아타고 사상역에내려서

김해부산간 경전철을타고 김해 김수로왕릉역에 내려

근처에 잘 조성되어있는 잔디밭과 봉황대길을

외로운 외기러기마냥 걸어보았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이동네에사는 사람들은 참으로

무슨복을 타고나서

이렇게도 좋은 환경에서 사는가~~하는

부러움반 질투심반으로 이곳저곳으로

기웃기웃 걸어보았다. 

 

 

우리 어릴적엔...모두그렇겠지만

넓은 잔디밭은 들어갈수없는

아니 들어가지 못하게하는 금지된장소로만 여기고 컷는데

저렇게나 넓은 잔디밭에서

강아지랑 산책도하고

걷기운동도하고 야구공받기도하고

연인이랑 뛰어다니기도하는 저런잔디밭이

경이롭게만 느껴지는건 나만의 감정은 아니리라. 

어릴적에 저런풀꽃으로

반지를 만들어서  유치한 소꿉놀이 함께하던

그 가시나 들은 다 어디에서 살고있는지...

이제는 쭈그렁 바가치가 되었겠지만....ㅋ

잘 정비되어있는 조그만 하천길을따라서 오르락 내리락

어줍짢은 걸음걸이로 다니다 보니

어느덧 따스한 햇살은 사위어 들어가고

스산한 늦가을 바람만이 내뺨을 간지럽혀주니 

집으로 돌아오는길

눈아래로 보이는 김해공항 넘어로보이는

노을만이

허허로운 내마음을 어루만져주는듯

발그레~~하고 

돌아온 집안......

자그마한 어항속의 열대어들은

나를 반가이 맞이해준다.

 

내일

26086

은 어데로 갈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