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친구들 모임이 있었습니다....고향에서...
토요일 일행들과 같이 7시에 학동에 도착해서
오랜만의 회포를 술한잔하며 이런저런 이야기꽃을피우며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
2차로는 빠질수없는 노래방에가서
사모님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드리고
그렇게 고향의밤은 깊어가고.....
부산에서 간 세팀은 잠자리를 마련해야 했었는데
한친구가 비좁더라도 자기네집에가서 놀다가 자고
밥도먹고 가라고 제의를해서 술과 안주를 챙겨서
그친구집으로갔지요.
합이 네부부가 같이 행동을 했는데
도란도란 얘기꽃은 세벽까지 이어졌는데도
아침에 일찍 밥을먹고 친구네밭에 가서 쑥도캐고 머위도캐며
봄의 냄새와 정취를만끽하고
또다른 친구가 자기밭에서 잔파도 가져갈만큼 뽑아가라고해서
비닐봉지에 가득가득 담아서 뽑아담았지요~~~공짠데....ㅎㅎ
농소에서 차를 배에싣고 돌아오는길에
거가대교의 상판공사를 볼수있었지요~~
올해말의 완공을 목표로 상판작업도 거의 완료단계에 있더군요.
거대한 교각의 위용만큼이나
완공후의 모습이 한껏 기대가 되더이다.
배에탄 많은사람들도 거가대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셧터를 연신눌러대고 있고
내년 이맘때쯤에는 거가대교위로
차를 타고 바다위를 건너서 고향에 갈수있겠지요.
멀찍이서 보니 그규모가 실감나지요~~
다리앞을 지나가는 배들은 멸치잡는 배들이랍니다.
고향나들이는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일이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