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마다 돌아오는 년말의 행사 송년모임
올해도 고향친구부부 송년모임을
송도 탑씨푸드에서 조촐하게 치뤘다.
준비하고 장소물색을 인터넷검색으로
하다보니 태국요리와 탑씨푸드가있기에
또 가까운 송도의 경치좋은곳에 위치해있기에
모처럼 우아하고 격조있는 자리를 잡았었다.
조용한 분위기의 자리라 그런지
맨날 쐬주됫병 타령이나 하던놈들이
레드와인이 어쩌고 하면서 분위기에 눌려(??)
술도 적당히 마시고 또 저녁모임이 따로약속된
친구들이 서너명이 있다보니
모임이래로 최단시간 2시간반만에 끝이났다.
사위가 어떻고 며느리가 어떻고 하다보니
벌써부터 몸가짐에 주의를 하는것인지
어쩐지 영~~낯선게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그생각이 머리를 맴돈다.
하기야~~
시절도 하 수상하니
술만 많이마시고 흥청망청 하는것보다야
훨씬 낫다는 생각으로 위안을삼아보며
올한해도 변함없이 여전한 넉넉함으로
잘살아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이든다.
아듀~~~황금돼지야!!
(높은데서 내려다본 남항대교의 풍광이 너무좋아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