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된시간 맞춰서 진해안골로가서
배에 두대의차를 싣고서
갈매기들의 환송을 받으며 떠난 묘사길에~~
저~멀리 섬사이로 보이는 웅장한자태의
거가대교의 교각공사현장이 바다위에 두둥실 떠있고
그 주변경치또한 감탄사를 절로 나게 만든다.
거제 농소항에 도착하니 배에 실려있던
크고작은 자동차들 80여대가 줄맞춰 내려서
움직이는것도 구경거리였다.
한시간여를 달린끝에 제실에 도착하니
시간이 조금이르다.
문중사람들과 술잔을 나누며 세상사는 이야기와
일련의 문중행사에 대한의논 그리고
갈수록 작아지는 참석인원에 대해서의 걱정~~~
같이간 9명의 동생들과 형님
우리들은 부산에서 많은 경비를 들여가며 참여를 하는데
정작 거제에서는 참여도가 낮으니 걱정이 아닐수없다.
왕복예약을 했었기에 지체할수가 없어서
돌아서야 했지만 돌아오는 선상에서의 술자리가
우리형제들의 끈끈한 형제애를
더 돈독히 해주는것같아 손에든 술잔에
힘이 들어간다.
아우들아~~
고맙다!!!
출처 : 부산 중년들의 뜨락
글쓴이 : 석이(차똥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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