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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개를 다녀와서~~~~

 망망대해를 항해하다가 들어온 항구에

화물도풀고 땃을 내리고

떠밀려오는 물결에 몸을 맡기고 쉬고있는

저 배들을 보면 참으로 여유롭고 평화로워 보이기까지 하다.

 

인터넷이라는 광활한 바다속에서 떠돌다가

뜨락이라는 이름의  쉼터에 땃을 내리고

인연이라는 이름으로

형님 아우 언니 동생 하면서

뜨락인이 된지도 벌써 3년여~~~

 

벙개라는 단어에 익숙할때도 되었건만

참석할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니

이증세는 언제까지 이어질런지~~~

 

쑥쓰럽다는 집사람을 대동하고

약속장소에 이르니

많은이들이 알아보고 눈인사와 악수를 청해온다.

 

재석님의(내본명이라 참으로 어색하지만..)

재치있는 사회로 횐님들 각자의

닉네임에 얽힌 이야기와 자기소개를 하면서

티임파구가 급속도로 증식을 함을 느껴진다.

 

몇순배의 오고가는 순잔에

대면 스럽다던 집사람도

 분위기 메이커 다희님의 마우스공작으로

밝은 표정에 마음도 가벼워짐을 알수있다.

 

언제쯤 그렇게 많이 웃어보았나~~하는

마음이 들도록 웃을수 있었던게

너무나도 즐거운 벙개였던것같다.

 

뒷풀이 노래방에서 등대지기의

그 마루타같은 몸매에서 어떻게

그런 웨이브와 춤사위가 나올수 있는건지...

 

그방면의 대가인 질벗조차도

손사래를 치는걸보면 땀으로 얼룩진

등대아우의 그뜨거운 열정에 찬사와 경의를 표하고싶다.

 

벙개를 주관하시고 준비와 진행까지 하시느라

고생하신 고우리님께 감사하단 말씀과

보잘것없는 이사람의 보잘것없는 글에

꼬리글과 댓글로 힘을 실어주시는

우리 뜨락님들께 감사하단 말씀을 올립니다.

 

우리뜨락님들~~~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