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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에서~~~

차재석 2006. 2. 14. 13:13

지금껏 살아온세월이 짧다면짧고 길다면긴 오십년

그반세기라는 세월동안에 뭐가 그리도 바빠서

내몸하나 제대로 간수를 못하고살았는지 모르겠다

 

건강이라는게

어느한쪽의 바란스가 깨어짐으로해서

ㅇ이곳 저곳으로 병들이 찾아온다

 

이나이에 웬 소아마비며

당뇨에다가 녹농성 만성중이염까지~~~

 

그중이염의 심한염증으로 수술을해야했는데

그전의 검삽부터가 장난이 아니었는게

소변 피검사는 기본옵션이고 CT촬영 단순CT 촬영에 청력검사,

심전도검사,그런데 심전도상에 심장의 이상이발견되었다며

심장 초음파검사에 그리고 마취를하고도 견디기 힘들었던

코내시경검사, 그렇게나 ㅁ많은 검사후에야 수술대위에 올랐다.

 

수술은 귀 뒷부분을 절개해서

딱딱하게 ㅁ만져지는부분을 갈아내어서

염증을 제거하고 내살로 고막을 만들어세우는

현미경수술로 세시간 반동안의 시간이걸렸다.

 

수술전에 한시간동안 해주었던

수술후의 휴유증을보면

입이 돌아갈수도있고,

미각을 조금잃을수도있고,

어지름증으로 중심을 잡기가 힘들수도있고,

청력이 그대로이거나 나빠질확률이 50%정도될수도 있다는 거였다.

 

수술도 잘되었고 경과도좋아서

지금은 쫏겨날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