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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에 한번가보소~~~

차재석 2005. 10. 13. 09:12

어제는 일이조금일찍 마무리가된 관계로다가

퇴근을 일찍해야했는디

워낙에 잉간이 덕을못쌓았는지 갈곳이 마땅하게

갈만한데가 없드라~~~~이말씸이드라고!

 

그래서 그냥 시내로나가는 빠스를 그냥탔어!

그래서 시내에서 내렸어!

오잉!~~ 그런데 이게모야!

사람들이 와이렇게많은겨~~~왁시글 득시글~~

 

가만히 잔머리를 돌려본결과

요즘에 부산은 축제기간이라는거

부산국제영화제하고 또 자갈치축제를 하고있는중이었어

그래서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제 ㅎㅎㅎ~~

 

그렇다꼬 이나이에 야호!~해쌈서

오도방정을 떨고댕길수는 없지만

이곳저곳에 구경거리가 솔찬히 있을거란거야

 

영화제는 조금청승스럽고

자갈치쪽으로 내려가보니 이쪽저쪽에서

풍악소리하고 정리하는 호각소리가 정신이한개도없어

워쨋기나 풍악소리는 신동아회센타앞에서하는

노래자랑 때문이었는디 여고생으로보이는 얼라셋이서

박상철의 자옥아를부르면서 흔들어대는 엉덩이짓에

안그래도 한잘술에 얼그리~~한데 그냥!그냥!

뿅~~~~가는중이었어 어디로 가는줄은 모르지만~ ㅎㅎㅎ~

 

나도 분위기상 마눌이를 호출했지

"어데고 빨리온나

회가 한사라에 만원빠께안한다  회좀사도"

그렇다꼬 큰기대는 절대로하지마이소

기대가크면 실망도크다꼬 원래 그런행사에는

행사의 목적과뜻과는 다르게

한몫챙길라쿠는 그렇고그런잉간들이있으니까~ㅋ

 

그래서 꼭무었을 해서가아니라

사람들의 파도에 휩싸여서

이리저리 쓸려다녀보면서 사람들이사는 그냄새도맡아보니

사람들마다 웃음지음이다르고 웃음소리가 다르듯이

저마다의 가슴속에는 아픔이있는지 행복함이있는지모르지만

이순간 저렇게도 즐거운웃음으로 살아가는것이

그얼마나 아름다워 보이는가 ~~싶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