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이 넘치는 부산 아지매들~~ㅎㅎ

 

어제오후

집에서부터 자갈치까지 운동삼아 걸었다

자갈치축제와 국제영화제가 같이열리기에

뭔 구경거리가 없나~~하고 ...

 

남포동 극장가를 지나니

마침 상영이 끝이났는지 쏟아져나오는 인파에

휩쓸리게 되었는데 관광객들과 합쳐져서 그야말로 인산인해.

 

큰길을 건너면 바로 자갈치시장

입구에서부터 전어굽는 냄새가 진동을하고

이곳저곳에서  노래소리로 들썩들썩한다.

 

아직 해가질려면 한참남은 네시즈음인데

간이천막들 속에는 축제에 휩쓸린 주당들로 왁자지껄한다.

 

자갈치시장수변공원.....

기타하나 둘러맨 이름모를 기타맨의 노랫가락에

적당한 취기에 흥을 못참은 열정많은 우리네 부산사람들

한밤의 나이트클럽인양 한바탕 질펀하게 춤판이 벌어지고

그렇게 부산의 밤은 축제로 들썩이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