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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차재석 2012. 10. 9. 13:29

그럭저럭.......

살아왔나보다~~

 

오나가나

아버님~~~소리를 듣는거보니.....

 

가을이 왔나보다...

 

자꾸만 돌아봐지고...

 

생각이 많아지니...

 

뭐하고 살았나~~

 

뭐하고 살았었나~~~

 

무얼 위해서...

 

무얼 남기기 위해서...

 

나는 지금 뭔가....!!

 

나는 지금 무얼하고있나...??

 

잘라도 잘라도 끊임없이 자라나는

 

생각 생각 생각....그리고 또 생각.

 

벗고싶은데

 

벗어 던지고싶은데

 

내어깨를 짖누르고있는 이것을.....

 

마음은 떠나고 싶은데

 

내육신은 나를 붙잡고 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