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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문화생활~~
차재석
2011. 10. 25. 17:40
모처럼 시내나들이를 했었지예~~
사은품으로 받아두었던 CGV영화관람권과 콤보셋트.....
날짜가 임박해오는고로 그냥날려보내기는 너무아깝고 해서
집사람이랑 모처럼 속닥~하이 일요일저녁시간을잡아서
영화를 보러나갔다~~아임니까!
인터넷으로 미리검색해둔 '완득이"를 보았는데
영화는 그럭저럭 간간히 관객들의 웃음소리도 들리는... 조금은 찡해지는.....
장애아빠를둔 고2아들의(이름이 도완득) 시선으로본 사회를 꼬집는 ....
옥탑방에 세들어사는 주위의 세가족들이 펼치는 일상의 이야기들이었심니다.
몇년만의 문화생활을 마치고 8시가 넘어 허기와 한잔술의 유혹이 오는데
그냥집으로 가삐리모 무드없다~~소리들을끼고 해서
근처 자갈치에 곰장어집으로 가서 양념곰장어와 한잔하자꼬 했지예.
강렬한 붉은색깔이 입맛을 땡기게하는 ..술을 땡기게했다.
자세히 딜다보면 전복도 몇바리가 보이는데
수고하고 여태껏 못난서방 델꼬 살아준다꼬 욕보는 울 집사람에게 먼저한입~~ㅎㅎ
집사람과 곰장어한접시에 술한잔...크```이런저런 이야기가 너무나 행복해지는 순간...그랬지예~
찌그다시로 나오는 낙지는 찌끄레기들만 남았고....
나의 집사람......항상 고마운존재...내가 선택한 .....내가 좋아하는 ....지금도....이뿌지예...ㅎ
양념곰장어를 먹고나면 밥을 볶아묵어주야 아~~곰장어를 묵었구나~~하지예.
안그라모~~꼼장어가 삐낀다~~아임니까~~ㅎㅎ
이렇게 집사람과의 모처럼의 문화생활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카는
만구 지 자랑이었심니데이~~~ㅎㅎㅎ~메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