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야!~~내 모리갠나!

차재석 2008. 3. 7. 09:38

병원에 오래있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을 만났다.

 

40년전 부산에 첨와서

어리버리 도시놈행세를 할라칼 즈음

한동네 옆집에 살았던넘이

내가있는 병실에 옆침대에 왔다.

 

나는 기억이 까~~맣는데

문열고 들어오면서부터 나를 알아보는 그넘.

 

햐~~

세상참 오래살고 볼일이다.

 

어제병문안온 진해에사는 친구넘이랑도

잘아는 터수라 옛날 이야기가 끝이없다.

 

참말로 믄 일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