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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댕기는것도 함부로 못가겠네~~~
차재석
2006. 12. 5. 16:30
방금 병원을거쳐서 동사무소에 다녀왔다
어제 당뇨약 처방받으러 병원을 갔다오는데
복지담당자로부터 전화가와서 의료급여일수 연장신청을
다시해야 한다는거였다.
지난팔월에 한번했었고
지난시월에도 또한번했었는데
이제 또다시 한번더 해야한다는 말이었다.
하기야 올해는 병원을 많이도 다녔었다
소아마비 통증증후군으로 대학병원을 3주간격으로다녔고
만성중이염 수술관계로 메리놀병원에 입원했었고
오십견때문에 정형외과에 한참을 다녔었고
당뇨로 보름에 한번씩 약처방받으러 다니니
급여일수가 8월현재에 400일이 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급여일수가 하루라도 넘어가면
모두가 본인부담으로 되니 그또한 부담이 아닐수없기에
연장신청을 해야만 했었다.
그래도 그나마 나는 조금은 상황이
조금나은 경우이고 어떤사람은 1000일도 넘어가는사람도
더러있고 칠팔백일도 허다하다는 담당자의 말이었다.
한번 신청할때마다 90일이 연장된다고 하니
나는 이번까지 세번을했으니 270일이 더
연장이 되는셈이다.
당뇨와 소아마비 후 통증증후군은
앞으로도 계속 약을 먹어야하니
내삶이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나싶다.